[속보]일가족 4명 사망 참변…‘산소 다녀오다’ 고속도로 충돌 사고
유현진 기자 2026. 5. 19. 17:17

경북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화물 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산소에 다녀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1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쯤 구미시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19.4㎞ 지점을 지나던 2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하이브리드형 쏘나타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이 났고,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69) 씨 부부와 A 씨의 누나(70대), 형수 등 모두 4명이 숨졌다. A 씨 부부는 승용차 앞자리에, 누나와 형수는 뒷자리에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영천에 있는 산소에 갔다가 경기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쏘나타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25t 트럭 운전자는 사고 직후 갓길에 정차했고,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 작업이 이뤄지는 동안 한 때 고속도로 상주방향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승용차에서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 진술과 사고 현장 주변 상황이 녹화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순찰대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졸음운전 여부나 차량 이상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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