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계 빚 '역대 최대'‥가계신용 1,993조 원에 달해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imbc/20260519150710647knkb.jpg)
올해 1분기 가계대출이 14조 원 증가하면서 가계신용이 2천조 원을 넘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6년 1분기 가계신용 잠정치를 통해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가계신용 잔액이 1천993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2년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인 신용카드 할부 대금 등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부채의 규모를 뜻합니다.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 잔액은 1천865조 8천억 원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12조 9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주택관련대출은 8조 1천억 원 늘었고, 신용대출과 증권사 신용공여액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4조 8천억 원 늘어 증가 폭이 확대됐습니다.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2천억 원 줄며 2023년 1분기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지만 비은행권 대출이 늘었습니다.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주택관련대출 증가 폭이 확대되면서 가계대출이 8조 2천억 원 늘어난 325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측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한 만큼 비은행권 대출 증가세가 계속 확대되진 않을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전 매물 출회로 주택 매매 거래가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주담대가 일시적으로 확대될 수 있어 이 부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1분기 가계신용이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3.6%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1분기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1분기 판매신용 잔액은 127조 3천억 원으로, 신용카드 이용규모가 늘면서 작년 4분기 보다 1조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23669_369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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