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만 명 신청한 고유가 지원금… 누적 2.3조 풀렸다

오세운 2026. 5. 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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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지급 대상자 3600만 명... 신청률 22.4%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누적 신청자가 804만 명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지급된 지원금은 2조3,00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누적 신청자는 804만4,281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급 대상자 3,592만9596명의 22.39% 수준이다. 이날 기준 누적 지급액은 총 2조3,743억 원이다. 전날 집계된 누적 신청자 수 294만4,073명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510만208명이 추가 신청한 셈이다.

앞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신청에서는 297만6,000명이 신청을 마쳐 신청률 92.1%를 기록했다. 1차 지급액은 1조6,9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478만7,7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 162만8,787명,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 142만1,863명, 지류형 20만5,915명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186만1,1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123만3,812명), 부산 (60만1,491명), 경남(55만9,596명), 인천(52만682명)이 뒤를 이었다. 신청률은 전남이 26.88%로 가장 높았고 전북 25.69%, 부산 24.91%, 광주 24.43%, 경북 23.4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은 19.93%로 가장 낮았다. 서울 신청률은 22.23%였다.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우선 지급 대상자도 이번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2차 지원금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수도권은 1인당 10만 원, 비수도권은 15만 원을 지급한다. 인구감소 우대지원 지역은 20만 원, 특별지원 지역은 2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 3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2차 신청 첫 주인 5월 22일까지는 시스템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한다. 2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을 찾으면 된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과 소상공인 매장이다.

오세운 기자 cloud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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