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사 이견 여전···오늘 막판 협상

2026. 5. 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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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삼성전자 노사가 어제(18일) 접점을 찾지 못한 채 사후조정을 끝냈습니다.

노사는 총파업을 앞두고 조정 이틀째 사실상 마지막 협상에 나섭니다.

임보라 기자입니다.

임보라 기자>

삼성전자 노사의 2차 사후조정이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회의는 19일 저녁 7시까지 예정돼 있지만 종료 시간은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차 사후조정도 자정을 훌쩍 넘겨 새벽에 종료됐습니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성과급 지급 기준입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새 지급 기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측이 좀처럼 입장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권만큼 경영권도 보장돼야 한다며 기본권도 제한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업에 대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녹취> 김민석 / 국무총리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 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법원이 사측의 위법 쟁의행위 가처분 신청을 대부분 받아들이며 노조의 파업 동력은 다소 누그러진 모습입니다.

재판부는 파업 기간에도 안전보호시설의 운영과 보안 작업의 수행은 방해되어선 안 된다고 판결문에 명시했습니다.

오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극적인 합의에 이를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박남일 / 영상편집: 이승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임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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