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풀리자 매출 급증…첫날부터 몰려들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첫날인 지난 18일 편의점 생필품 매출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의 전날 생리대, 건전지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용품 매출이 커졌습니다.
전날 매출을 전월 넷째 주 월요일인 4월 20일과 비교하면 생리대가 32.8%, 건전지 29%, 의류 잡화는 48.1% 늘었습니다.
편의점 CU도 의류 용품 28.8%, 티슈 25.2% 매출이 커졌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생리대 21%, 건전지 97%, 남성 화장품 122% 등 생필품이 많이 팔렸습니다.
이마트24에서도 생필품류 매출이 10% 증가했습니다.
날씨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품목인 만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이 판매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필수재 성격이 강한 농축수산 상품군 판매도 늘었습니다.
GS25에서는 가공 채소 564.9%, 축산상품 70.7%, 잡곡 33.9%, 계란 15%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CU에서도 생란 32.4%, 정육 20.1% 품목 매출이 커졌습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냉동육 매출이 20% 늘었습니다.
이마트24에서는 계란 11%, 고기 18% 품목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급격히 올라간 기온에 전날 음료, 주류, 아이스크림 등 매출도 크게 뛰었습니다.
GS25에서는 빙과류 288.8%, 아이스 음료 139.9%, 얼음 138%, 이온 음료 82.1%, 생수 44%, 캔 맥주 40.5%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CU에서도 음료 48.3%, 생수 59.7%, 얼음 150.7%, 아이스크림 118.6%, 맥주 47.3%, 하이볼 51.9% 상품군이 많이 팔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114%, 생수 44%, 맥주 37%, 컵 과일 40%, 아이스크림 114% 등이었습니다.
이마트24는 얼음 141%, 파우치 음료 145%, 아이스크림 123%, 생수 39%, 맥주 28%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맞춰 이달 말까지 간편식, 가공식품, 비식품군 생필품 등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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