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롤스로이스·금품 제공' 실명 저격 파문…김민종 "일체 사실무근"

정진명 기자 2026. 5. 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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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연예계 인사들이 연루된 수십억 원대 불법 도박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폭로대상자로 실명이 저격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MC몽은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의 친척과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전 소속사 대표 등을 언급했으며, 배우 김민종의 이름도 직접 거론해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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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민종. 연합뉴스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연예계 인사들이 연루된 수십억 원대 불법 도박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폭로대상자로 실명이 저격된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앞서 MC몽은 지난 18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정 인물들이 억대 규모의 불법 도박을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MC몽은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의 친척과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전 소속사 대표 등을 언급했으며, 배우 김민종의 이름도 직접 거론해 큰 충격을 안겼다. 

또, 그는 현직 MC를 포함해 “두 명의 연예인이 더 있다”며 추가 폭로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특히 MC몽은 해당 의혹을 입증할 관련 녹취와 문자 메시지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상대방이 나를) 고소하면 모두 공개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그는 김민종이 해당 인물들로부터 금전 및 고급 외제차인 롤스로이스 차량을 제공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현재까지 MC몽 측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김민종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유포된 내용은 일체 사실이 아니다"라며 "타협 없이 민·형사상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논란 속에 김민종의 이력도 재조명됐다. 김민종은 2012년∼ 2021년 SM C&C 사외이사를 지냈고, 2023년 7월 KC컨텐츠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인천 K팝 콘텐츠시티 특혜 의혹 관련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 "데뷔 35년간 잘못한 부분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MC몽은 2023년 차가원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해 7월 사임한 이후 갈등설, 불륜설, 수면제 대리 처방 등 루머가 지속됐다. 지난해 12월 불륜 의혹에는 카카오톡 대화 조작을 주장하며 부인한 바 있다. 

침묵을 지키던 MC몽이 5개월 만에 대대적인 실명 폭로를 감행함에 따라, 향후 사법기관을 통한 진실 공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MC몽 틱톡 계정 갈무리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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