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감사의 정원 돌기둥 통일교 관련 업체가 만들어”…오세훈 “시공 실적 풍부”
황채영 기자 2026. 5. 19. 10:53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의 정원’ 조성 사업이 통일교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
19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감사의 정원’ 시공사로 선정된 A업체를 겨냥해 통일교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서영교 의원은 “(감사의 정원 시공에) A업체가 낙찰 받아서 그 돌기둥을 만들었다”라면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설립자가 문선명, 한학자였다”고 주장했다.
입찰 과정에서의 적정성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서 의원은 “원래 (감사의 정원 입찰에) 두 개의 업체가 도전을 했는데 29억을 낙찰가로 넣은 업체가 아닌 39억을 낙찰가로 넣은 A업체가 낙찰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는 A업체와 무슨 관계가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차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 의원은 “통일교가 대주주인 A업체 감사의 정원을 만들었다”라고 문제제기했다. 당시 서 의원 측은 A업체 지분 중 41%를 통일교가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담긴 사업보고서를 함께 공개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제가 듣기로는 그 업체가 우리나라에서 그 방면의 시공실적이 가장 경험이 풍부한 업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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