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약, 초도이사회 개최…통합돌봄위원회 신설·연수교육 계획 확정

충청북도약사회가 2026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통합돌봄위원회 신설과 회원 연수교육 계획 등 주요 회무 현안을 확정했다.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는 지난 16일 오후 5시 약사회관에서 재적이사 45명 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회무 보고와 함께 약계 현안 및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최종이사회 회의록 검토와 함께 지난 10일까지 진행된 주요 회무가 보고됐다. 특히 회장 인사를 통해 최근 약사회 차원에서 이어지고 있는 '한약사 문제 해결 촉구 릴레이 집회' 현황이 공유됐다.
약사회는 향후 서울역에서 관련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음을 알리고,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회원 복지와 약국 업무 편의 확대를 위한 협약 사항도 안내됐다. 한국병원과의 건강검진 협약을 통해 약사회원들이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이 소개됐으며, '당뇨소모성재료 처방전 자동화 업무협약'과 관련해서는 회원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메디폴스 측에 문의·연락해 볼 것을 독려했다.
이날 첫 번째 심의안건인 위원회 구성의 건에서는 지역사회 약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충북약사회는 새롭게 '통합돌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혜진 이사를 선임했다.
특히 현재 다제약물관리사업에 참여 중인 약사회원들을 통합돌봄위원회 위원으로 대거 포함시켜, 향후 통합돌봄 사업과 다제약물관리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 번째 안건으로는 2026년도 회원 연수교육 편성의 건이 논의됐다. 올해 충북약사회 회원 연수교육은 오는 6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엔포드호텔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충주시분회를 제외한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6평점 교육으로 진행된다.
연수교육비는 전년과 동일하게 동결됐다. 당초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교육비를 지난해 6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언급됐으나,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비대면 교육 요청과 관련해서는 대면 교육 원칙이 강조됐다.
강창균 총무위원장은 "약사 연수교육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것으로 대면 교육이 원칙"이라며 "코로나19 시기에 한시적으로 비대면 운영이 허용됐던 만큼 회원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교육 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보고됐다. 길동철 위원장은 지난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수교육 운영 개선안을 발표했다. 충북약사회는 회원 편의를 위해 강의 자료가 담긴 교재를 별도로 제작·배포하고, 오후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4개 홀에서 진행되던 교육을 올해는 3개 홀로 축소 운영하고, 회차당 강의 주제도 4개에서 3개로 압축해 교육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제16회 충청북도약사회장배 약업인 골프대회 개최의 건과 관련해서 올해 대회는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개최될 예정이며, 약 24개 팀 규모로 준비 중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대회 한 달 전 최종 확정해 공지할 계획이다.
보고사항으로는 '충청북도 통합돌봄 실무협의체' 약사회 측 위원 추천 및 위촉 내용이 공유됐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되는 해당 실무협의체에는 최주원 부회장이 약사회 측 위원으로 추천·위촉됐다.
충청북도약사회는 이번 초도이사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관련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회원 연수교육과 복지 사업 등 상반기 주요 회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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