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용남 폭행 의혹에 “아니면 말고식 네거티브 지양해야”
김용남 “폭행 아냐…사실관계 차이 있어”
캠프 측도 입장문 내고 “그런 사실 없어”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03602580rnzl.jpg)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네거티브가 전개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질러놓고 보자는 식의 선거운동 방식은 정말 지양해야 한다”면서 “각 후보나 캠프는 열심히 잘 대응하고, 대응할 가치가 없으면 안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후보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초선 의원 시절 의원실 5급 비서관의 정강이를 걷어차 상해를 입혔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검사 출신인 김 후보가 변호사 활동 당시 성범죄 사건을 변호했던 이력도 함께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강 수석대변인은 당 차원의 추가 검증 여부를 묻는 질문에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검증 절차는 어렵다”며 “김 후보가 나온 지 벌써 두세 달은 됐는데 선거일을 보름 남겨두고 기사화하는 게 맞느냐”고 반문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mk/20260519103603942hkpp.jpg)
또 “당에서 개입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김 후보가 잘 대응했으면 좋겠다”며 “(의혹이) 사실인지 허위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후보 등록을 했단 이유로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살펴보고는 있다”면서도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어서 당에서 후보를 박탈하는 일은 이 시점에서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국민들의 판단만 남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폭행 논란에 대해 “순간적으로 준비가 안 돼 있어서 화를 냈던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도 “그걸 폭행했다라고 표현하는 건 다소간 사실관계에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 캠프도 입장문을 통해 “저희 캠프 인원은 그 기간에 누구도 보도에서 묘사된 것과 같은 폭력이나 막말, 위압적 언행을 후보에게서 겪거나 목격한 사실이 없다”면서 “만약 이 캠프 안에서 누구든, 어떤 형태로든 보도된 것과 같은 부당한 언행이 벌어진다면 저희는 ‘동지’이자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침묵하지 않고 즉시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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