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쏘아올린 '연예계 도박단' 의혹…전방위 실명 폭로에 '발칵'[이슈S]

정혜원 기자 2026. 5.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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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몽. 출처| MC몽 라이브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MC몽(47, 신동현)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전면 부인하며 연예계 불법 도박 의혹까지 폭로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MC몽은 18일 약 1시간 30분 가량 개인 SNS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과거 불거진 병역 기피 의혹부터 불법 도박 의혹, 정산 문제, 성매매 의혹, 불륜설까지 모두 반박, 현직 연예인들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추가 폭로까지 예고해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는 최근 불거진 회삿돈 유용 및 도박 의혹과 관련해 MBC 'PD수첩'에서 입장 요청을 받았다며 "프로듀서로 일했을 뿐 회계 업무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법인카드로 커피 한 잔 사 먹은 적도 없다"라며 "계좌 내역만 봐도 바로 확인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해당 의혹의 배후로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의 친척인 A씨를 지목했다. 그는 A씨가 자신을 무너뜨리기 위해 허위 자료와 거짓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오랫동안 계획적인 'MC몽 죽이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MC몽은 A씨가 이른바 '바둑이 도박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러 연예인과 방송 관계자들이 해당 모임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가수의 소속사 대표를 비롯해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MC와 연예인들, 글로벌 스타의 친척까지 거론하며 "사실이 아니라면 고소하라, 그러면 2차 폭로를 이어가겠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MC몽은 A씨가 한 아이돌에게도 도박을 권유했으며, 배우 김종민이 A씨와 가까운 관계이며 금전적 지원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관련 녹취와 문자 내용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MC몽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민종 측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 MC몽. ⓒ스포티비뉴스DB

MC몽의 폭로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실명 언급까지 하며 구체적인 폭로가 나온 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확인되지 않은 주장만으로 실명이 거론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MC몽의 라이브 내용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다.

MC몽은 그간 병역 문제 이후 연이어 대중의 비판을 받았으며, 최근까지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서왔다. 그는 지난해 건강 이상, 유학 등을 이유로 원헌드레드 총괄 프로듀서에서 물러난 후 성매매 의혹, 불륜설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다. 그간 각종 루머에 반발하던 그가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는 단순 해명을 넘어 연예계 내부 불법 도박 의혹까지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방송 말미 MC몽이 "끝까지 갈 생각"이라며 추가 폭로 가능성도 시사한만큼, 그의 추후 행보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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