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용남 의혹에 "네거티브 지양해야…국민 판단만 남아"

2026. 5.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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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나온 김용남 후보의 과거 폭행 의혹 등을 두고 "아니면 말고식 네거티브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오늘(19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에서 네거티브가 전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일단 질러놓고 보자는 식의 선거운동 방식은 정말 지양해야 한다"며 "각 후보나 캠프는 열심히 잘 대응하고, 대응할 가치가 없으면 안 해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김 후보가 새누리당 초선 의원 시절 함께 일했던 의원실 5급 비서관의 정강이를 걷어차 상해를 입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검사 출신인 김 후보가 변호사로 일하면서 성범죄를 변호했다는 이력도 보도됐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해당 논란들과 관련해 당 차원의 후보 검증을 더 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검증 절차는 안 된다"며 "선거일을 보름 남겨두고 지금 기사화하는 게 맞느냐. 김 후보가 나온 지 벌써 두세달은 됐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마다 공격하기 위해 하는 네거티브라는 의도성이 짙다"면서도 "이젠 등록 후라 시민들이 판단해주셔야 한다"며 "김 후보가 잘 대응했으면 좋겠다. (의혹들이) 사실인지 허위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후보 등록을 했단 이유로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맞느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살펴보고는 있다"면서도 "중대한 결격 사유가 있어서 당에서 후보를 박탈하는 일은 이 시점에서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국민들의 판단만 남았다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재차 말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의 '원정 성매매'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당 상황실에서 다 살펴보고 있다. 그 또한 '한번 질러놓고 보겠다'는 것"이라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그는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상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것과 관련해선 "선거일이 16일 남았는데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에 대해선 "민주당을 핑계 삼아 도민을 개돼지에 빗댄 건 김 후보이며, 의도로 보나 결과로 보나 이 문제로 도민께 사과해야 할 사람은 김 후보"라고 꼬집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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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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