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동반 약세…코스피 7,300선 후퇴
[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7,40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증시 주도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영향인데요.
자세한 개장 상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현주 기자!
[기자]
네, 국내 증시가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 하락한 7,425선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 중 한때 7,400선마저 내줬습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분위기입니다.
현지시간 18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60%를 넘어서며 약 15개월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통상 국채금리가 급등하면 주식 같은 위험자산 투자 매력이 떨어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 압력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 6천억 원 넘는 매물 폭탄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긴 역부족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해 1,1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5원 내린 1,493원대에서 출발했다가 다시 1,500선 근처로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최승아]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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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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