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7%까지 밀려…경제·이란전 모두 부정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9/552779-26fvic8/20260519072027622kheb.jpg)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가 공개한 등록 유권자 대상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7%로 내려갔다. 시에나리서치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경제와 생활비, 이란 전쟁, 이민 대응에 대한 부정 평가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하락의 핵심 요인 중 하나는 이란 전쟁이다. 조사에서 유권자 64%는 미국의 이란전 개입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전쟁 비용에 비해 얻은 것이 크지 않다는 응답도 55%였다.
경제 평가도 악화했다. 같은 조사에서 유권자 64%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69%는 생활비 문제 대응에 부정적이었다. 에너지 가격 불안과 생활비 부담이 겹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신뢰도에 타격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지율 하락은 중간선거 부담으로도 번지고 있다. 의회 선거 일반 투표 선호도에서는 민주당이 50%로 공화당 39%를 앞섰다. 다만 반사이익이 민주당으로 온전히 옮겨간 것은 아니다. 유권자 다수는 양당 모두에 불만을 보였고, 양당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다.
지지율 하락 흐름은 다른 조사에서도 확인된다. 로이터·입소스의 지난달 말 조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4%까지 떨어졌다. 당시 조사에서도 이란 전쟁과 휘발유 가격 상승, 생활비 부담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지목됐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여론조사가 아니라 미국인의 이익에 따라 국가안보 결정을 내린다는 입장이다. 또 감세와 규제 완화, 에너지 생산 확대를 통해 경제를 안정적으로 끌고 가겠다고 설명했다.
- 푸틴, 트럼프 방중 직후 中 찾는다…시진핑과 20일 정상회담 | 아주경제
- 트럼프 "내일 예정된 이란 공격 안 한다"…종전 협상에 군사행동 보류 | 아주경제
- 트럼프 "이란에 양보 없다"…최신 종전안에 강한 불만 | 아주경제
- [종합] 트럼프, 이란 재공습 카운트다운…"더 나은 제안 없으면 강력 타격" | 아주경제
- 트럼프 이어 푸틴도 방중...中 관영지 "中 세계외교 중심" | 아주경제
- [아주사설 | 기본·원칙·상식] 이재명·트럼프 통화, 미-중 사이 한국 외교의 좌표를 분명히 해
- 트럼프 측근 "중국, 5년 내 대만 겨냥할 수도"…AI칩 공급망 비상 | 아주경제
- 트럼프, 이란 군용기 타격 AI 영상 게시…협상 압박 노골화 | 아주경제
- 트럼프, 공화당 현역 매시 낙선전 가세…광고비 美 하원 경선 최고액 | 아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