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중인데…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3개 마을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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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이 18일(현지시간) 친(親)이란 성향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레바논 남부 3개 마을에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 테러 단체의 휴전 협정 위반으로 우리 군은 무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하루프, 부르즈 알 샤말리, 데발 주민들은 집을 비우고, 최소 1㎞ 밖으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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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IDF)이 18일(현지시간) 친(親)이란 성향의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레바논 남부 3개 마을에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 테러 단체의 휴전 협정 위반으로 우리 군은 무력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하루프, 부르즈 알 샤말리, 데발 주민들은 집을 비우고, 최소 1㎞ 밖으로 대피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방위군은 레바논 주민들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헤즈볼라 대원이나 시설 근처에 있는 모든 사람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연계 반관영 타스님뉴스와 이란 국영매체 IRIB방송 등은 이스라엘군의 대피령을 속보로 타진했다. 타스님뉴스는 "이스라엘의 공습은 남부 마을은 물론 레바논의 베카 지역에서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카 지역은 레바논 동부에 위치한 산맥을 지칭하는 것으로, 헤즈볼라의 인프라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지난달 16일 휴전에 합의한 뒤 지난 14~15일 미 워싱턴에서의 3차 협상으로 휴전을 45일 더 늘렸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겨냥한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 휴전 연장 직후에도 이스라엘은 주권 보호를 명분으로 16일 "헤즈볼라의 감시 초소, 무기 저장 시설 등 레바논 남부 여러 지역에서 100개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부 지역 최소 5개 마을이 폭격을 받았고 9개 마을에선 강제 이주 명령 등 대비 경고가 있었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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