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세훈, 'GTX-A 철근누락 사태' 첨부파일 뒤에 숨지 말라"

표정우 2026. 5. 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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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은폐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첨부 파일 뒤에 숨지 말라며 집중 공세에 나섰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8일) 행안위 전체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시민 안전 문제를 수백 페이지 보고서 속에 묻어둔 책임에 대해 직접 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공문으로 보고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400~500페이지에 달하는 월간 건설사업관리보고서 첨부 자료 속 업무일지 일부에 한두 장 정도 포함돼 있었던 내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만약 중대한 구조 문제를 수개월 동안 사실상 내부적으로만 관리해왔다면 이는 단순한 행정 미흡의 수준이 아니라며, 시민 안전보다 책임 회피가 우선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첨부 파일의 수백 페이지 가운데 한두 줄을 끼워 넣고 보고했다는 것은 서울 시민에 대한 염치는 찾을 수도 없는 만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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