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전문의 배치, 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가천대 길병원 ‘중증응급병원’ 설립

인천/이현준 기자 2026. 5. 18. 18: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중증응급병원 개원식이 열린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뉴시스

기본적인 응급 처치와 함께 심뇌혈관 질환 등 내과 관련 분야 진료가 동시에 진행되는 ‘중증응급병원’이 18일 국내에선 처음으로 인천에 문을 열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날 ‘중증응급병원’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중증응급병원엔 응급의학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등 내과 분야의 전문의가 배치된다. 그만큼 응급실로 실려 온 환자들에게 더욱 빠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해당 분야 전문의가 없어 다른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소아전용응급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정부 지정 응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앙응급병원은 이들 응급센터를 통합 관리하면서, 운영 과정에서의 비효율을 낮추는 역할도 맡는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어떠한 응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응급 의료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