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노동당 대표 도전자 "브렉시트 재앙적 실수"…EU 문제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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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대표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힌 웨스 스트리팅 전 보건부 장관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재앙적 실수"였다며 유럽연합(EU) 재가입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음달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동당의 앤디 번햄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EU 재가입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장기적으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답하며 스트리팅에 이어 EU 재가입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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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영국 노동당 대표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힌 웨스 스트리팅 전 보건부 장관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재앙적 실수"였다며 유럽연합(EU) 재가입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트리팅은 16일(현지시간) "우리 시대를 규정하는 중대한 문제들"을 다뤄야 한다며 "국가로서 우리가 내려야 할 세 가지 크고 중요한 선택"을 열거했다.
첫 번째로 그는 브렉시트를 꼽으며 "브렉시트는 우리를 산업혁명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 가난하고, 더 약하며, 통제력을 상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경제적 기회는 바로 코앞에 있다"며 "영국의 미래는 유럽에 있으며, 언젠가는 EU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EU와 새로운 특별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달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동당의 앤디 번햄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도 언론 인터뷰에서 EU 재가입을 지지하냐는 질문에 "장기적으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답하며 스트리팅에 이어 EU 재가입 문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다만 그는 이번 보선에서 EU 재가입을 주장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만약 번햄이 보선에서 당선되면 노동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된다.
집권 노동당 대표인 키어 스타머 총리는 최근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사퇴 압력을 받고 있으며, 스트리팅 등 당내 주요 경쟁자들이 노동당 대표 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수당의 케빈 홀린레이크 의장은 "노동당이 브렉시트를 다시 논쟁하는 동안 영국은 제대로 통치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영국의 중요한 문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반EU 성향의 개혁당 대변인도 "유권자들에게 그 발언을 상기시키고 싶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대신 해 주겠다"고 꼬집었다.
BBC는 지난 2016년 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를 결정하고 2020년 EU를 공식 탈퇴한 지 몇 년이 지난 지금 스트리팅과 보수당, 개혁당이 EU와의 관계를 쟁점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은, 이 문제가 여전히 정당과 유권자 사이의 주요 분수령으로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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