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극장골' 전북, 김천 꺾고 6경기 무패 행진…안양·부천·강원도 승전고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김천 상무를 꺾고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 김천과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티아고의 극장골을 앞세워 1-0로 승리했다.
이로써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린 전북은 7승 5무 3패(승점 26)를 기록, 3위를 마크했다. 선두 FC서울(10승 2무 3패, 승점 32)과는 승점 6 차다.
반면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진 김천은 2승 8무 5패(승점 14)로 11위에 자리했다.
이날 양 팀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도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가 전북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3분 이동준 대신 투입된 티아고는 후반 추가시간 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김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북은 티아고의 극장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따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원정 팀 FC안양이 홈 팀 제주SK를 2-1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한 안양은 4승 8무 3패(승점 20)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2연패에 빠진 제주는 5승 3무 7패(승점 18)로 8위에 위치했다.
이날 안양은 전반 35분 김동진의 선제골, 후반 1분 마테우스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만들었다.
제주는 후반 18분 김륜성의 만회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포항스틸러스를 2-0으로 완파했다.
부천은 후반 16분 티아깅요, 후반 40분 이의형의 연속 골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승격 후 처음으로 홈 승리를 따낸 부천은 4승 5무 6패(승점 17)를 기록, 9위로 올라섰다.
6승 4무 5패(승점 22)가 된 포항은 5위를 마크했다.
강원FC는 울산 HD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질주한 강원은 6승 6무 3패(승점 24)를 기록, 4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8승 2무 5패(승점 26)로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강원은 전반 20분 최병찬의 선제골, 전반 44분 강투지의 헤더골로 앞서나갔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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