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인천공항 통해 방남…오는 20일 남북대결

김덕훈 2026. 5.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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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을 위해 오늘(17일) 방남했습니다.

'내고향'은 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오후 2시 5분쯤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방남 인원은 선수 27명(예비 선수 4명 포함)과 리유일 전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 12명 등 모두 39명입니다.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에 구두를 신은 선수들은 "환영합니다"라고 외치는 시민들 인사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주시한 채 입국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오후 3시쯤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북한 선수단의 방남은 2018년 12월 북한 탁구팀 이후 7년 5개월 만입니다.

선수단은 오는 20일 예정된 수원FC 위민과의 맞대결까지 경기 수원시의 한 호텔에서 머무르며 훈련을 진행합니다. 해당 경기에서 이긴 팀은 23일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수원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남북대결은 KBS 1TV에서 20일(수) 저녁 6시 50분부터 지상파 단독으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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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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