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이가 돌아왔다…UFC 최두호, 산투스 2라운드 TKO

박성국 2026. 5. 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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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17개월이 넘는 공백기를 깨고 통쾌한 TKO승을 거두며 옥타곤 3연승을 이어갔다.

최두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에서 다니엘 산투스(31·브라질)를 2라운드 4분 29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 승리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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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투스와 경기를 앞두고 계체에 통과한 최두호. UFC 제공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5)가 17개월이 넘는 공백기를 깨고 통쾌한 TKO승을 거두며 옥타곤 3연승을 이어갔다.

최두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메인 이벤트에서 다니엘 산투스(31·브라질)를 2라운드 4분 29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 승리로 제압했다.

산투스는 이 경기에 앞서 이정영과 유주상을 꺾는 등 한국 출신 UFC 선수를 연달아 제압해 ‘코리안 킬러’로 불렸지만, 옥타곤으로 돌아온 최두호에게는 역부족이었다.

1라운드는 오랜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 저하로 최두호가 고전했다. 산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킥과 오버핸드 펀치를 섞으며 그를 거세게 압박했다. 채점관 3명 모두 1라운드를 10-9로 산투스의 우위로 평가했다.

흐름은 2라운드 들어 순식간에 뒤바뀌었다. 특유의 날카로운 잽과 원투 펀치를 연달아 상대 안면에 적중시킨 최두호는 2라운드 후반 강력한 오른손 보디샷과 왼손 보디샷 콤비네이션을 적중시켰다. 결국 산투스는 캔버스에 쓰러졌고, 주심은 최두호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경기 직후 최두호는 “상대가 터프하게 들어와 2라운드에서 페이스가 떨어진 줄 몰랐다”며 “그냥 미리 준비한 대로 경기를 치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상대로는 UFC 페더급 랭킹 15위 파트리시오 핏불(브라질)을 지목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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