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삼성전자 경영진 1시간 면담..."대화 나서달라

이승원기자 2026. 5. 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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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는 노조 대표와 면담... 중재 나서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경영진과 노동조합을 잇달아 만나며 중재에 나섰다.

1김 장관은 6일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한 시간 정도 면담을 진행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전날 가진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과의 면담 내용과 정부의 입장 등을 설명하고 사측도 대화에 적극 나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ㆍ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김 장관은 전날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의 최승호 위원장과 만나 노사 갈등 상황과 협상 쟁점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중단된 교섭 재개를 위해 사측 대표교섭위원 김형로 부사장의 교체와 사측의 '실질적인 입장 변화'를 김 장관에게 요청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영업이익 15%의 성과급 고정 지급과 상한 폐지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 측은 기존 제도를 유지하되 상한 없는 특별포상을 통해 유연한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쪽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8일 동안 총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최근까지 파업 참가 의사를 밝힌 조합원은 4만6000명이 넘는다. 노조는 최대 5만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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