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배우 은퇴 선언→투자자 물색 중..시나리오 작가·영화 제작자로 새 출발 [종합]

16일 장동주는 개인 계정을 통해 영화 '네추럴나인'(Natural Nine)의 시나리오 집필 사실을 공개했다.
장동주는 "제가 1년간 직접 겪었던 현실과 고통의 기억을 일기장처럼 써 내려가다 보니 시나리오가 됐다"며 "아직 수정할 부분은 조금 남아 있다. 제가 겪은 일에 영화적 픽션을 가미해서 집필한 범죄·스릴러 시나리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시나리오를 시작으로 집필, 제작, 나아가 언젠가는 직접 연출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작품에 대해서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 오락 영화라기보단 끝없는 욕망과 잘못된 선택 속에서 무너져가는, 처절하게 살고 싶은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동주는 영화 제작비 투자 및 공동 제작사, 시나리오 판권 구매가 가능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 전용 계좌번호와 예금주 성명을 직접 명시하며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배우 은퇴를 선언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는 뜻을 전했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운영하던 카페도 처분한 계획이라고 알렸다. 그는 "020년도부터 운영해온 콜링아트센터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콜링아트센터는 장동주가 대표자로 이름을 올린 카페로, 라이브 공연과 이벤트 행사 등도 진행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장동주는 해당 공간에 대해 "그동안 수많은 아티스트분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샤로수길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공연, 대관, 행사, 24시 무인 카페로도 운영 가능한 공간이며,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 피해 사실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장동주는 당시 해킹으로 인해 수십억 원의 손실을 입고 빚더미에 앉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장동주는 올해 2월 매니지먼트W와 전속계약을 맺고 재기를 알렸다. 하지만 장동주가 또다시 은퇴 선언을 한 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투자자 유치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학교 2017' '복수가 돌아왔다'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트리거',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지난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활약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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