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장관, 삼성전자 경영진 면담…총파업 중재 나서

김명준 2026. 5. 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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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측도 대화 적극 나서달라 당부”
노조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21일 총파업 계획 유지
▲ 비상경제본부회의 참석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나 노사 갈등 중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6일 “김 장관이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과 약 1시간 동안 면담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전날 노동조합 측과 면담한 내용과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사측에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 해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전날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과도 면담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고정 지급하고 상한을 폐지하는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존 제도를 유지하되 상한 없는 특별포상을 통해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노조는 최대 5만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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