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오늘(16일) 결혼 "곁에 남아주는 사람 만났다"

김지호 기자 2026. 5.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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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6일) 결혼하는 최준희. 출처| 공식 SNS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최준희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서로를 지지하며 사랑을 키워왔고, 깊은 신뢰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친오빠이자 래퍼 벤 블리스(최환희)가 혼주 역할을 맡아 동생의 곁을 지킬 예정이다.

▲ 최준희가 예비신랑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제공| 공식 SNS

결혼을 하루 앞둔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와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해 "곁에 남아주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며 "긴 시간을 견뎌온 사람만이 가진 눈빛과, 누군가에게 쉽게 기대지 못했던 마음이 서로 닮아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최준희는 과거의 아픔을 함께 이해해주는 예비 신랑에게 깊은 신뢰를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상처와 외로움을 겪어본 사람이기에 사랑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고통이 사람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드는지 아는 사람이라 더 마음이 갔다"고 전했다.

결혼 준비 과정 속에서 세상을 떠난 부모를 향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최근 그는 어린 시절 돌잔치 영상을 복원해 공개했는데, 영상 속에는 생전 최진실이 "수민이가 시집갈 때 꼭 다시 초대해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먹먹함을 안겼다.

최준희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건 엄마와 아빠의 빈자리"라며 "그래도 식 전에 엄마를 보고 왔으니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적었다. 이어 "많은 감정이 교차하지만 앞으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한 사람의 아내로서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2003년생인 최준희는 현재 SNS와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일상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며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성 있는 스타일링과 물오른 미모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한편 최진실은 2000년 야구선수 故 조성민과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으나 이후 이혼했다. 이후 가족을 둘러싼 안타까운 비보들이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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