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박균택 “조국, 검찰개혁 말할 자격 있나”

송복규 기자 2026. 5.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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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친이재명)계인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향해 "검찰 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검찰개혁에 실패한 것을 마치 제3자의 일인 것 마냥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김용남 후보의 국민의힘 시절 발언을 비난하기 이전에 검찰개혁 실패와 윤석열 정권 탄생의 책임부터 진지하게 사죄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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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국면 속 범여권 갈등

친명(친이재명)계인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향해 “검찰 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조 후보가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를 두고 ‘검찰 개혁을 막을 인물’이라고 언급한 데에 반박한 것이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14일 경기도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하며 일정 중 다쳐 멍든 눈을 만지고 있다./연합뉴스

박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검찰개혁이 자신의 정치적 숙명이라고 외치는 조국 대표가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문재인 정부 시절 민정수석으로 권력기관 개혁을 설계했지만 검찰 권력은 약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검찰의 특수부 수사권, 즉 직접수사권을 보장해줬다. 검찰의 칼은 오히려 더욱 날카로워졌다”며 “검찰을 윤석열 사조직으로 만들어줬다.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서 수차례 경고했지만, 윤석열의 요구대로 해줬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조 후보는 최근 자신이 주장하는 검사의 보완수사권(극히 예외적 보완수사권)과 김용남 후보가 주장하는 검사의 보완수사권(제한된 보완수사권)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하면서, 김용남이 아닌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도대체 무슨 차이가 있다는 것인지, 일선의 수사 실무를 제대로 알고서 하는 말인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검찰개혁에 실패한 것을 마치 제3자의 일인 것 마냥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김용남 후보의 국민의힘 시절 발언을 비난하기 이전에 검찰개혁 실패와 윤석열 정권 탄생의 책임부터 진지하게 사죄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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