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서 프로 첫 장내홈런… 순간 재치로 홈 파고들고 ‘포효’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6. 5.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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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전서 5회초 빠른 발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기록
시즌 3호 홈런, 타율 0.267
김혜성 1타점, 다저스 승리 도와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15일 열린 LA다저스와 MLB 정규리그 경기에서 5회초 장내 홈런을 기록한 뒤 홈에서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프로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와 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정후는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성 타구를 날린 뒤, 다저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공을 빠트리는 틈을 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들었다.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KBO리그에서도 장내 홈런을 친 적이 없던 이정후는 진귀한 홈런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홈에 들어온 뒤 이정후는 주먹을 불끈 쥐면서 포효하며 기뻐했다.

2경기 만에 안타를 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67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회말 중전 안타를 때려 타점을 기록,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5대2로 승리해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을 2승2패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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