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피 시대] ⑧ 외국인 매도 폭탄…‘8천피’ 터치 후 500포인트 급락
![코스피가 15일 장중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했지만 하락 전환해 7500선을 내줬다. [사진=최천욱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552790-UItk6Yf/20260515165102269bnwp.jpg)
|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15일 장중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쏟아지며 급락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로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해 한때 8046.78까지 올랐다. 이로써 코스피는 7000선을 돌파한 지 9일 만에 사상 처음으로 8000선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급락 장세에 코스피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6610억 원, 1조7336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7조2291억 원 순매수했다.
▲ 삼성전자 -8.61%, SK하이닉스 -7.66%
이날 삼성전자가 8.61% 급락하며 27만원대로 밀려났고, SK하이닉스도 7.66% 내린 181만원대로 내려섰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물산(-10.29%), SK스퀘어(-6.23%), LG에너지솔루션(-5.66%), 기아(-5.67%), 두산에너빌리티(-5.38%), HD현대중공업(-4.62%), 현대차(-1.69%) 등이 하락했다. 다만 LG전자(10.83%) 정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8.75%), 건설(-8.27%), 전기·전자(-7.64%) 등 전 업종이 하락했다.
▲ 코스닥, 61.27포인트(5.14%) 내린 1129.82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27포인트(5.14%) 내린 1129.8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6.14포인트(0.52%) 오른 1197.23으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8억 원, 1678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3630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9.21%), 에코프로비엠(-8.85%), 알테오젠(-4.16%), 레인보우로보틱스(-3.69%), 코오롱티슈진(-2.36%) 등이 하락했다.
반면 하나마이크론(18.61%), 서진시스템(0.45%)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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