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6거래일째 상승…한달 여 만에 1,500원대 마감(종합)

이도흔 2026. 5.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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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급락·중동분쟁 교착화…외국인 5.6조원 순매도
지난달 외환거래 역대 최대 기록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지난 달 중동 전쟁 여파로 환율이 하루 평균 11원 넘게 널뛰면서 외환 시장 거래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서울외국환중개·한국자금중개 합산, 주간 거래 기준)은 일평균 139억1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환율은 당분간 1,5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사진은 같은 날 서울 중구 명동 일대 환전소 모습. 2026.4.5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달 여 만에 1,500원대로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9.8원 오른 1,500.8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2원 오른 1,494.2원에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2시 48분께 1,507.7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은 것과 1,500원대로 마감한 것 모두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1,454.0원까지 내렸다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래픽] 원/달러 환율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인스타그램 @yonhapgraphics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동 분쟁 관련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시장의 실망감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정치 불안으로 파운드화가 급락한 점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13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지속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99.146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 떨어진 7,493.1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8,000을 넘었다가 급격히 방향을 바꿨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약 5조6천43억원 순매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0.10% 오른 158.485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8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33원 올랐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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