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6거래일째 상승…한달 여 만에 1,500원대 마감(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 달 여 만에 1,500원대로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9.8원 오른 1,500.8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3.2원 오른 1,494.2원에서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2시 48분께 1,507.7원까지 올랐다.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은 것과 1,500원대로 마감한 것 모두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은 지난 7일 종가 기준 1,454.0원까지 내렸다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래픽] 원/달러 환율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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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동 분쟁 관련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시장의 실망감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정치 불안으로 파운드화가 급락한 점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2∼13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 역시 지속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99.146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 떨어진 7,493.18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8,000을 넘었다가 급격히 방향을 바꿨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약 5조6천43억원 순매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0.10% 오른 158.485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84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33원 올랐다.
leed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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