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복지 1차관·관세청장 교체 인사…靑 “신속하고 한 단계 높은 정책 수립 기대”

신임 복지부 1차관에는 현수엽 대변인이 임명됐다.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과장 등 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 관료로,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신임 관세청장에는 이종욱 차장이 임명됐다. 이 수석은 “(이 신임 청장은) 대규모의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바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통관 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했다.
기존 이스란 복지부 1차관과 이명구 관세청장의 임기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체가 이뤄지게 된 배경에 대해 이 수석은 “(기존 두 분의 임명이 이뤄진 지) 1년 정도 됐다”며 “새로운 청장, 차관들이 임명돼서 조금 더 신속하고 한 단계 높은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 수석은 “(정부 초기에) 처음에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이다. (두 분이) 관련 분야에서 정책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고,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지난 13일 이스란 차관이 전담으로 지정된 사회적 고립 문제 대응에 대해서도 “신임 차관이 차질 없이 승계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 대통령은 김의겸 전 청장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새만금개발청장 자리에 문성요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이 수석은 “(문 신임 청장이) 새만금이 로봇·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에 홍미영 전 국회의원을 위촉했으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백종우 경희대 교수를 지명했다.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지섭, 30년 전 수영 포기하고 기숙사 나선 이유…故 김성재가 바꾼 인생
- 보증금 20만원 창고방서 ‘회당 3500만원 제왕’으로, 장민호의 24년
- 166억 빌딩이 152억 되기까지…노홍철, 현금 2억 들고 강남 건물주 바꾼 계산법
- 강남 떠나 송도 ‘7억 학비’ 베팅, 이시영·장윤정·현영이 선택한 미래
- 22세에 연예인 소득 1위…하춘화 200억 기부 이끈 아버지의 한마디
- 장나라 “내 돈 아니다”…통장에서 ‘200억원’ 비워낸 ‘24년 진심’
- ‘백지수표’ 대신 ‘증명’을 택했던 축구 레전드…그래서 박지성의 말은 무거웠다
- ‘케이팝데몬헌터스’ 연기한 이유가 있었다…아덴 조와 이재가 사랑한 한국
- 양수경 “널 낳지 못해 미안해”…이혜영·박영규, 가슴으로 품은 자녀 이야기
- 30억 빚에 반지하 생활까지…절망 딛고 다시 일어선 이훈·이혜영·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