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尹 '직권남용 혐의' 26일 소환 통보…尹측 "출석 어려워"(종합)

이윤석 기자 2026. 5. 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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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해당 주 출석 어려워"
지난달 30일 소환에도 불응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오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한 모습. 2026.05.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석 오정우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오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4일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관련 1차로 오는 26일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출석 여부에 대한 변호인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주에는 출석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냈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30일 내란 잔여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소환조사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종합특검은 미국 등 우방국에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설득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 관련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오는 15일 소환한다.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후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계엄 정당성을 설득한 의혹을 받는다.

특검팀은 당시 김 전 차장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뒤 국가안보실·외교부 공무원들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해당 지시에 관해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열린 '내란 우두머리' 항소심에도 전날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한 뒤 출석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s@newsis.com, frie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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