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렉라자 로열티 효과로 매출 성장…2Q 마일스톤 유입 기대
유럽 상업화 성과 반영…1020만달러 마일스톤 확보 예정
OCT-598 등 후속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 지속
![오스코텍이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로열티 수익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는 커졌다. [출처=오스코텍]](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4/552778-MxRVZOo/20260514172954850tbus.png)
오스코텍이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 로열티 수익 증가에 힘입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는 커졌다. 다만 2분기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 유입이 예정돼 있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오스코텍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6억원, 영업손실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0.0% 늘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9억원, 영업손실 83억원이었다.
1분기 외형 성장은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판매 확대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오스코텍은 2015년 전임상 단계에서 해당 후보물질을 유한양행에 이전했으며,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경상 기술료)를 수취하고 있다.
반면 수익성은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진행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로 부담이 커졌다. 회사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6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5억4000만원 대비 증가했다.
오스코텍은 2분기부터 실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얀센 바이오테크로부터 수령하는 레이저티닙 유럽 상업화 마일스톤 중 오스코텍 몫으로 510만 달러(약 76억원)가 유입될 예정이다.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 역시 별도로 510만 달러를 수령한다.
연결 기준으로는 총 1020만 달러(약 152억원) 규모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레이저티닙은 지난해 12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항암 치료 내성을 겨냥한 항내성항암제 플랫폼 'OCT-598'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출신 레지스 그레일 박사를 영입해 기반기술팀을 신설하고 연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신장 섬유화 억제제 후보물질 'OCT-648'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레이저티닙 관련 로열티와 마일스톤 수익을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항내성항암제 플랫폼을 포함한 후속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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