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靑 국민배당금 헛물켜지 말고 삼전 파업 막아라”…한병도 “張 페북은 온통 비방·음해·흑색선전뿐”

이승주 기자 2026. 5. 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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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왼쪽) 국민의힘 대표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화일보·연합뉴스

여야가 선거를 앞두고 ‘국민배당금’ 정책과 후보자 전과 의혹 등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야당은 여권의 정책 기조를 ‘조폭 마인드’라며 맹비난했고, 여당은 야당 대표의 언행을 ‘막말 정치’로 규정하며 맞받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배당금에 헛물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으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수십조 원의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언급한 국민배당금을 “이재명 대통령의 본심”이라고 날을 세웠다.

특히, 장 대표는 “연구개발(R&D) 52시간 예외 등 반도체 산업 살리기에 번번이 훼방만 놓더니, 이제 와서 초과이윤을 강제로 뺏어가겠다는 발상은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전과 의혹을 거론하며 “1995년 구의회 속기록에 명확히 기록된 사실”이라며 정 후보의 사퇴를 강력히 압박했다.

이에 여당은 즉각 반발하며 맞불을 놓았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같은 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장 대표가 연일 공당의 대표로는 않을 정도로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장 대표의 페이스북은 온통 비방과 음해, 흑색선전뿐”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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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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