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컵 최초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 선다

박주희 2026. 5.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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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월드컵 역사상 첫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

국제 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국제축구연맹(FIFA)은 "BTS가 7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BTS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도입된 공식 하프타임 쇼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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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 공연
마돈나·샤키라와 공동 헤드라이너
방탄소년단(BTS)이 7월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월드컵 역사상 첫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

국제 시민단체 글로벌 시티즌과 국제축구연맹(FIFA)은 “BTS가 7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쇼 무대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BTS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 도입된 공식 하프타임 쇼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FIFA는 미국 스포츠 이벤트의 상징인 '슈퍼볼 하프타임 쇼'처럼 스포츠·음악·문화를 결합한 초대형 공연을 만들기 위해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 공연 제작은 글로벌 시티즌이 맡는다. 글로벌 시티즌은 빈곤 종식과 기후 변화 대응, 글로벌 보건, 교육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대규모 캠페인과 음악 이벤트를 펼치는 단체다. 더불어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큐레이션에 참여한다.

BTS의 국제 영향력을 재확인할 무대이기도 하다. 월드컵 결승전은 올림픽 개·폐회식, 슈퍼볼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리는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의 경우 전 세계 약 15억 명이 시청했다. 함께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BTS는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와 함께 공동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민다.

BTS는 이미 월드컵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부르고 개막식 공연에도 참여했다. BTS는 소속사 빅히트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소외 지역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과 스포츠 접근성 확대를 위해 조성된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의 취지와 모금 캠페인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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