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6선 조정식
국회부의장 후보엔 남인순
국힘몫 부의장 후보 박덕흠

또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엔 남인순(4선·서울 송파병) 의원이, 제1야당 국민의힘 몫 부의장 후보에는 4선 박덕흠 의원이 각각 의총에서 선출됐다. 이들 의장단 후보는 향후 국회 본회의 표결로 선출되며 당에서 추천하면 그대로 선출되는 게 국회 관례다.
먼저 민주당 의총에서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의원 투표와 온라인 당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과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대표적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로 평가받는다.
운동권 출신이며 고 제정구 의원의 보좌관으로 여의도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제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에서 2004년 17대 총선을 통해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22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에서 내리 6선에 성공했다.
조 의원은 수락 인사에서 "빛의 혁명으로 어둠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듯, 후반기 국회를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은 국회로 만들겠다"며 "이제 뒤쫓는 국회가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국회,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과 도약을 책임지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국회부의장 당선 인사에서 "오늘 의장 후보로 함께 당선된 조정식 의원과 손잡고 개헌과 민생 입법, 개혁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박덕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총 101표 중 59표를 얻어 6선 조경태 의원(25표), 5선 조배숙 의원(17표)을 누르고 부의장 후보가 됐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