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후보에 조정식 선출… 부의장 후보 인천 출신 남인순

하지은 2026. 5. 1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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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왼쪽)·남인순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5.13 /연합뉴스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최다선(6선)인 조정식(시흥을) 의원이 선출됐다.

조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각각 5선인 박지원·김태년(이상 기호순) 의원을 꺾고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올랐다.

조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의원 투표와 온라인 당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 과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조 의원은 고(故) 제정구 의원의 보좌관으로 여의도 정치권에 발을 들인 뒤, 제 의원의 지역구인 시흥을에서 2004년 17대 총선을 통해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이후 22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에서 내리 6선에 성공했다.

조 의원은 수락인사에서 “빛의 혁명으로 어둠을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듯, 후반기 국회를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은 국회로 만들겠다”며 “이제 뒤쫓는 국회가 아니라 변화를 선도하는 국회,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과 도약을 책임지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월 내 국회 원구성을 신속히 완료하고 12월 내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다”며 “또한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속도감 있고 성과 있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은 기자 z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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