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라는데 "공산주의냐?"…국힘 또 색깔론 총공세
[앵커]
김용범 정책실장이 말한 국민배당은 기업의 '초과 이윤'이 아니라 정부의 '초과 세수'에 대한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 점을 분명하게 짚었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설명을 들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공산주의 배급 경제"라거나, "기업 돈을 뺏는 약탈"이라는 허수아비 때리기식 주장들을 쏟아냈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틀 연속 국민 배당금 논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세금이 더 걷히면 정부 마음대로 나눠줘도 되냐"며 "생색은 이재명이 내고 갚는 건 미래의 청년들이다", "국민배당은 청년부채"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초과 이윤이 아닌 초과 세수의 국민 배당을 검토하는 취지"라며, 김용범 정책실장을 두둔한 걸 다시 겨냥한 겁니다.
지도부는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색깔론까지 꺼내들며 정부여당을 공격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공산주의 배급 경제의 신호탄입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돈을 뺏는 일로 시작해서 결국 열심히 일하는 모든 국민의 재산을 약탈할 것입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한민국이 지금 사회주의 공화국입니까? 아니면 공산주의입니까? 왜 민간에서 열심히 일해가지고 기업들이 돈 벌었다고 하는데 그걸 가지고…]
'국민배당금' 논란으로 이재명 정부 심판론에 불을 댕기기 위해 총공세를 벌이는 모양샙니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기본소득 발상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과 난형난제다. 똑같습니다.]
한동훈 부산 북구갑 예비후보는 청와대 AI 수석을 지낸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향해 "AI국민 배당금 구상에 찬성하냐, 반대하냐" 입장을 밝히라고 몰아세웠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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