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UN 인권대표 만나 “남북인권현안 중 이산가족 가장 중요”

유지향 2026. 5. 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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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오늘(13일) 공식 방한 중인 볼커 튀르크 유엔인권최고대표와 면담했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번 면담에서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남북 간 인권 현안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꼽았습니다.

이어 정 장관은 북한의 장애인 관련 제도 및 인식 개선 노력, 국제사회와 협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북한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습니다.

튀르크 최고대표는 북한인권 상황 보고 등 인권최고대표로서 역할을 설명하고, 인권을 통해 남북 간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장애인 권리 증진과 여성 차별 철폐 등 북한이 관심을 두는 분야에서 대북 협력 의지를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습니다.

이날 면담은 양측의 사전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돼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튀르크 최고대표와 다른 정부 고위급과의 면담도 모두 사전 조율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공식 방한은 2015년 자이드 알 후세인 이후 11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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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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