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클’과 함께, 음악도 부활…차트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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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이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그를 다룬 전기 영화 '마이클'이 극장가에서 흥행 몰이를 이어가면서 40여년 전 발표된 대표곡과 앨범이 빌보드 주요 차트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이번 순위 상승으로 마이클 잭슨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10년마다 최소 한번은 '빌보드 200' 톱 10에 앨범을 진입시킨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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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이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그를 다룬 전기 영화 ‘마이클’이 극장가에서 흥행 몰이를 이어가면서 40여년 전 발표된 대표곡과 앨범이 빌보드 주요 차트 상위권에 다시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빌보드가 12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메인 싱글 차트 ‘핫 100’(16일치)을 보면 마이클 잭슨은 모두 4곡을 차트에 올렸다. ‘빌리 진’은 전주 38위에서 17위로 껑충 뛰었고, ‘휴먼 네이처’는 29위, ‘비트 잇’은 31위, ‘돈트 스톱 틸 유 겟 이너프’는 38위로 새로 진입했다.
전세계 인기를 보여주는 ‘글로벌 200’에서도 상승세가 뚜렷하다. ‘빌리 진’은 전주 8위에서 4위로 올랐고, ‘비트 잇’은 16위에서 7위로 뛰었다. 두 곡 모두 1982년 앨범 ‘스릴러’ 수록곡이다. ‘빌리 진’은 전세계 스트리밍 4810만회, ‘비트 잇’은 3690만회를 기록했으며, 두 곡 모두 전주보다 31% 증가했다. 마이클 잭슨의 곡이 2020년 시작한 ‘글로벌 200’에서 10위권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앨범 차트도 반등하고 있다. ‘스릴러’는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전주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베스트 앨범 ‘넘버 원스’는 13위에서 6위로 뛰어올라 발매 이후 처음으로 이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 두장이 톱 10 안에 든 것이다. ‘스릴러’는 전주보다 36% 늘어난 6만2000장 상당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고, ‘넘버 원스’는 65% 증가한 6만2000장 상당의 유닛을 올렸다.
이번 순위 상승으로 마이클 잭슨은 197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10년마다 최소 한번은 ‘빌보드 200’ 톱 10에 앨범을 진입시킨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이런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가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스, 브루스 스프링스틴, 제임스 테일러에 이어 마이클 잭슨이 다섯번째라고 설명했다.
차트 역주행의 직접적 배경은 영화 ‘마이클’의 흥행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마이클’은 북미에서 2억4189만달러, 그 밖의 지역에서 3억3912만달러를 벌어들여 전세계 누적 5억8102만달러(약 8660억원)를 기록 중이다. 이로서 ‘엘비스’를 넘어 역대 음악가 전기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1위는 전세계 9억달러(약 1조34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보헤미안 랩소디’다.
앤트완 퓨콰 감독이 연출한 ‘마이클’은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솔로 가수로 세계적 스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마이클 잭슨의 조카 자파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 국내에서는 13일 개봉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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