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미래가 너무 밝다! '22골 4도움' 2010년생 초신성, U-18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수상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특급 유망주 JJ 가브리엘이 2025-2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가브리엘이 18세 이하(U-18)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상은 올해 처음 신설되었으며, 가브리엘은 맨유 팀 동료인 알버트 밀스를 비롯해 마티스 에부에(첼시), 테디 램(맨시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트로피의 초대 수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가브리엘은 잉글랜드 출신이다. 2010년생의 어린 나이임에도 그는 이번 시즌 그야말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맨유 U-18 팀 역사상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린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몰아치며 대회 득점 선두에 올랐다. 3~4세 차이가 나는 월반 상황에서도 가브리엘은 총 25경기 22골 4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맨유 1군 팀에 합류하기도 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부름을 받은 그는 쟁쟁한 맨유 선수들과 훈련을 소화하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아직 15세의 나이인 탓에 프리미어리그 규정상 최소 출전 연령(16세)에 미달해 정식 1군 계약은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현지에서는 그가 16세가 되는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성인 무대에 데뷔할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고 있다.
가브리엘은 올 시즌 유스 커리어에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할 수도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 유스컵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맨유가 우승한다면, 가브리엘은 올해의 선수에 이어 팀의 우승까지 화려한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된다.
가브리엘은 올해의 선수 수상 직후 벅찬 소감을 남겼다. 그는 맨유 공식 채널인 'MUTV'를 통해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맨유 아카데미는 내가 성숙해지고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대런 플레처는 놀라운 감독이며, 내가 이번 시즌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최고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일 훈련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부상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경기에 와주시는 가족들을 정말 사랑한다"는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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