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동생' 서지혜, '하트시그널' 몰표녀였다…시청자도 깜짝 [허수아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서지혜가 '하트시그널' 출신인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지혜는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에서 억울하게 살인 용의자로 몰린 기범(송건희)의 약혼자이자 형사 태주(박해수)의 동생 강순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7, 8회에서는 순영이 약혼자 기범을 둘러싼 사건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상황의 목격자 석만(백승환)과 만난 순영은 절뚝이는 발을 본 순간 진범임을 직감하며 공포에 휩싸였다. 이때 오빠 태주가 나타나 석만을 체포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기범이 패혈증으로 사망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절망한 순영은 그의 죽음을 부정하다단기 기억상실증을 진단받았다.

그러나 태주와 지원(곽선영)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순영은 잊고 있던 기억을 마주하게 됐다. 그는 홀로 남겨진 집에서 억눌린 감정을 터뜨린 뒤 종적을 감췄다. 알고 보니 호의적이었던 검사 시영(이희준)이 기범의 불법 감금을 지시한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에 혈서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것. 오해라는 시영의 변명에도 뺨을 내려치는 등 격앙된 감정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서지혜는 단기 기억상실부터 처절한 복수심과 좌절까지 널뛰는 인물의 감정선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특히 유치장에서 기범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라며 자책하는 그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서지혜는 2017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 당시 출연했던 그는 청순한 외모로 첫인상 투표에서 몰표를 받은 바 있다.
시청자들은 "'하트시그널' 서지혜인 줄 몰랐다", "이렇게 연기를 잘했다니", "진짜 레전드"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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