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정원오, 폭행 전과 경위 왜곡"…정원오측 "사실 아닌 일방적 주장"

2026. 5.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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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 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섭 의원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 관련 기록이 담긴 1995년 10월 20일 양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속기록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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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련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련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폭행 전과와 관련한 내용을 밝히고 있다. 2026.5.13 sco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 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섭 의원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 관련 기록이 담긴 1995년 10월 20일 양천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속기록을 공개했습니다.

김 의원은 해당 회의록에 "정 후보가 술자리에서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는 주인을 협박했으며, 이를 제지하는 시민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회의록에는 정 후보가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했다 거절 당하자 '앞으로 영업을 다 해먹을 것이냐'는 등으로 협박했으며 이후 이후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뒤 자해행위를 했다는 등의 진술이 기록돼 있습니다.

김 의원은 "정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한 다툼이라고 설명해 왔다"며, "하지만 정 후보의 폭행은 5·18 민주화운동과는 전혀 무관한, 지저분한 '주폭(酒暴)'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원오 후보, 시청 앞 서울-충북 상생 협약식 정원오 후보, 시청 앞 서울-충북 상생 협약식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앞에서 열린 서울-충북 상생 협약식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겠습니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3 d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에 대해 정 후보 캠프는 입장문을 내고 "김재섭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정 후보 캠프는 "당시 사건의 판결문에는 '민주자유당 소속 국회의원 박ㅇㅇ의 비서관인 피해자 이ㅇㅇ과 합석하여 정치관계 이야기기 등을 나누다가 서로 정파가 다른 관계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다툼이 되자 각 주먹과 발로 위 피해자의 얼굴 등을 수회 때리고' 라고 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사건 직후 언론은 '6.27 선거와 5.18 관련자 처벌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피해자에게 폭행'한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언론 보도는 양측의 주장과 수사기관을 취재해 보도한 것으로 사실에 부합하다고 할 수 있다"며 "김재섭 의원의 주장은 당시 민주자유당측의 주장만 담고 있는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원오 #폭행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김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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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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