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워낸 자리에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대진표 완성

임성원 2026. 5. 1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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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 철회로 확정하지 못했던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 후보로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가 경선을 통과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경선 결과 윤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공천 신청자 3명을 대상으로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윤 후보는 함께 경쟁했던 소정임 당 재정위원회 부위원장과 윤민아 전 국무총리실 사무관을 따돌리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은 중량감 있는 인사가 빠진 자리를 지역 연고가 뚜렷한 법조인 출신 신예로 메우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충남 부여 출신인 윤 후보는 지역에서 초·중·고교(장암초·장암중·부여고)를 모두 마친 뒤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른바 ‘토박이’ 후보로 분류된다.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으며, 최근까지 경기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장동혁 당대표 체제에서 미디어대변인으로 발탁되며 당내 입지를 넓혀왔다.

공관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원과 일반 국민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해 지역 민심을 가장 잘 대변할 후보를 선출했다”고 경선 결과의 의미를 부여했다.

본선 무대에서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공주 출신의 김영빈 변호사와 맞붙는다. 부여 출신 윤 후보와 공주 출신 김 후보 간의 ‘지역 자존심’을 건 변호사 대결이 성사되면서,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는 충남권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임성원 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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