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 후퇴' 요구에도…장동혁 이끄는 중앙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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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중앙선대위를 출범했다.
당 내부에서부터 "장 대표가 2선 후퇴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장 대표가 직접 이끄는 중앙선대위가 나온 것이다.
장 대표를 필두로 부동산·실물경제·청년·여성·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정해졌다.
이날 오전 열린 서울특별시당 선대위 발대식도 장동혁 대표 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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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선 여전히 장동혁 지원 거부 분위기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중앙선대위를 출범했다. 당 내부에서부터 "장 대표가 2선 후퇴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장 대표가 직접 이끄는 중앙선대위가 나온 것이다.
국민의힘은 12일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다"며 중앙선대위 출범을 알렸다. 중앙선대위 이름은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이다. 13일 첫 회의를 가진다.
장 대표를 필두로 부동산·실물경제·청년·여성·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정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부동산TF 팀장을 지낸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최지예 ㈜지예수 이사가 상임선대위원장이다.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김민수·김재원·우재준·조광한 최고위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중앙선대위 산하에는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에는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이 위촉됐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대위는 중앙당 조직을 축소해 현안 대응에 집중하고, 시·도 선대위를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선거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대여 공세 메시지에 집중하고 후보자 중심의 지역 선대위가 전면에 나서는 방식으로 역할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 내부에서 터져 나온 '장동혁 2선 후퇴론'을 의식한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장 대표 지원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장 대표는 영남·충청권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서울특별시당 선대위 발대식도 장동혁 대표 없이 진행됐다. 당장 오세훈 시장부터 장 대표 지원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전날 방송기자클럽(BJC) 토론회에서 "(장 대표의 지원이) 지금 꼭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고 거부했다.
국회의원 출신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장 대표가 2선 후퇴하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강수를 둔 상태다. 주광덕 시장은 "31개 시·군 현장의 피눈물을 대변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장 대표에게 간절히 읍소한다. 장 대표의 2선 후퇴 없이 남양주시장 후보로 등록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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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영 기자 mat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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