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뭐 볼까] 죽은 아내가 되살아났다 기억을 이식한 인공 신체로

조선일보 문화부 2026. 5. 1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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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영화

▲마이클

영화 '마이클' /유니버설 픽쳐스

40년 전 모습 그대로 ‘빌리진’을 열창하며 스크린에 되살아난 팝의 제왕. 북미 흥행 돌풍에 과거 앨범 2장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도 재진입. 13일 개봉.

▲교생실습

'교생실습' 스틸 컷

호러에 코미디를 입힌 발랄한 ‘여고괴담’. 수능 귀신에 맞서는 흑마술 동아리 학생들을 구하러 새로 부임한 교생(한선화)이 나서는데. 11일 현재 독립·예술 영화 예매율 1위.

▲사토상과 사토상

영화 '사토상과 사토상'/엣나인필름

번번이 사법고시에 떨어지는 남친을 도와주려다 혼자만 붙은 그녀. 사랑과 결혼만으로 현실의 벽을 부술 수 있을까.

방송·OTT

▲티빙·tvN ‘취사병 전설이 되다’

/tvN

관심병사 이등병 강성재가 취사병으로 배치된 뒤 천상의 음식 맛으로 부대를 뒤흔든다. 그에게만 보이는 환영의 도움으로 요리 기술을 습득하며 성장하는 판타지 드라마.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을 연기한 박지훈이 주인공을 맡았다. 월·화 방송.

▲넷플릭스 ‘원더풀스’

넷플릭스 '원더풀스'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얻은 동네 허당들이 마을을 위협하는 세력의 음모에 맞선다. 어설픈 영웅들이 좌충우돌하는 코믹 휴먼 드라마. 박은빈, 차은우, 최대훈, 임성재 등 출연. 15일 공개.

전시

▲더 하이브리드

대한제국 전후 시기 한국 공예품이 서구에 어떻게 수용됐는지 보여준다. 외국 사절에게 선물로 줬거나 1900년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에 출품된 공예품을 공개한다. 7월 26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 무료.

▲아로새기다

한국 고가구와 전통 건축을 돌로 조각해 온 권창남이 반닫이와 누각, 정자 등 39점을 선보인다. 단단한 돌 속에 유년의 기억과 자연에 스며든 삶의 흔적을 새겨 넣었다. 6월 4일까지, 서울 소공동 금산갤러리, 무료.

클래식

▲에릭 루 피아노 독주회

'에릭 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마스트미디어

지난해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중국계 미국 피아니스트 에릭 루의 독주회가 12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과 함께 슈만·슈베르트의 곡들을 곁들인다. 4만~10만원.

▲국립 심포니

국립 심포니(지휘 이승원)의 연주회가 16일 오후 4시 평택아트센터, 17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찰스 아이브스·거슈윈·번스타인 등 미국 작품들을 연주하고 첼리스트 알반 게르하르트는 바버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한다. 서울 1만~8만원.

공연

▲신촌블루스 소극장 공연 ‘40+1’

신촌블루스 ‘40+1’ 콘서트 포스터 /신촌블루스

지난해 결성 40주년을 맞은 신촌블루스가 정기 소극장 공연에 돌입한다. 이번 무대를 시작으로 차후 사계절 변화를 담은 신촌블루스의 색다른 공연을 순차 공개한다. 원년 멤버인 기타리스트 엄인호와 그룹이 배출한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의 특별 합동 무대, 그룹의 사진전도 함께 선보인다. 14~15일, 서울 홍대 스페이스브릭, 전석 7만7000원.

▲고영배 ‘고슴도치콘’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도파민 중독 치료’를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 중 함성, 박수, 전자기기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대신 디톡스 음료와 공연 기록을 위한 필기구가 제공된다. 밴드 음악 기반의 편안한 멜로디를 앞세운 소란의 음악과 함께 비움의 미학을 체험해 볼 기회. 오는 15~17일 서울 마포구 연남장, 전석 7만7000원.

▲연극 ‘모어 라이프’

/두산아트센터

사고로 죽은 지 48년 된 아내가 냉동했던 뇌의 데이터를 이식한 인공 신체로 되살아나 돌아왔다. 기억과 자아, 삶과 죽음의 의미를 묻는 지적인 SF 사고 실험.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에서 17일까지, 전석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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