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주, 건강 이상 고백 “몸무게 45kg…정신과 진료 권유도”

최원혁 2026. 5.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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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유주가 정신과 진료를 권유받았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유주가 나와 “앨범 준비만 시작하면 너무 예민해져 식욕이 사라진다”며 “이대로 괜찮을지 걱정된다”고 고민을 밝혔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이 키와 몸무게를 묻자 “원래 여자친구 활동할 때는 169cm에 52kg 정도 됐는데, 최근에는 45kg 정도까지 빠졌다”고 했다.

유주는 “처음에는 살 빠지면 더 예쁘게 나올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있다가 어느 순간 문제가 생긴 게 집에서 혼자 쓰러졌다가 깨어났다. 또 밥을 세 숟가락만 먹어도 너무 안 들어가서 내시경 검사를 처음으로 받아봤다”고 말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특히 “(내과에 갔는데) 정신과 진료 쪽을 추천하더라. 이유를 물어봤더니 위, 소화기관은 정상인데 나 같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위장 쪽보다는 심리적인 게 원인일 수 있다고 하는 거다. 그때 생각보다 내가 되게 예민해졌다는 걸 인지한 것 같다”고 했다.

사연을 들은 이수근은 “멤버들과 함께하던 그룹 활동과 달리 혼자 무대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을 것”이라며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다 보니 식욕까지 사라진 것 같다”고 공감한다.

서장훈 역시 과거 선수 시절 경험담을 꺼내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그는 “스트레스 때문에 밥을 안 먹고 경기에 나갔다가 기운이 없이 제대로 뛰지 못한 적이 있다”며 “프로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잘 먹고 컨디션 좋을 때 내는 목소리와 그렇지 않을 때의 목소리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또 유주는 녹음 도중 귀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을 때 “약보다 밥을 먼저 먹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이에 이수근은 “너는 아마추어야. 너는 프로가 될 수 없어. 이런 자세로 어떻게 대중을 위로해 줄 수 있겠냐”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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