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벌 촉구 고교생 성명 확산…스토킹 사건과 연관성 수사

박세은 2026. 5. 1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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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흉기 피습으로 숨진 여고생을 추모하는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고생 살해범이 범행 직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장 씨로부터 스토킹 피해 신고를 했던 옛 직장 동료가 과거 성폭행을 당했던 사실까지 고소한 겁니다.

경찰은 장 씨의 스토킹과 성폭행 혐의가 이번 여고생 살해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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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 도심에서 흉기 피습으로 숨진 여고생을 추모하는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고생 살해범이 범행 직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박세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고생이 숨진 사건 현장 주변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이 빼곡히 걸렸습니다.

현장을 찾는 추모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이동원/광주시 광산구 : "그곳에서 좀 편히 쉬셨으면 좋겠고 그곳에서 하고 싶은 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피의자 장 씨가 구속된 가운데 광주 지역 학생들의 가해자 엄벌 촉구 성명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이틀 뒤, 광주 경신여고를 시작으로 대구 상원고, 강원 속초여고 등 피해 여학생을 기리는 온라인 성명문도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에 대한 엄벌과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입니다.

[이보경/경신여자고등학교 2학년 :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삶이 지루해서, 그러한 명분으로 저는 타인의 삶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의자 장 씨가 범행 직전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장 씨로부터 스토킹 피해 신고를 했던 옛 직장 동료가 과거 성폭행을 당했던 사실까지 고소한 겁니다.

경찰은 장 씨의 스토킹과 성폭행 혐의가 이번 여고생 살해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 씨에 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세은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박세은 기자 (sens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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