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고생 살해범, 범행 전날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허시언 기자 2026. 5. 11.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도심에서 길을 가던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이를 제지하려던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장모(24) 씨가 범행 직전 성범죄로 고소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 A 씨는 지난 4일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장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광주지역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한 직후 이사를 했고, 다음 날인 4일 성폭행 피해 주장을 담은 고소장을 경찰서에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에서 ‘묻지마 살인’ 피의자 장모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 도심에서 길을 가던 여고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이를 제지하려던 남고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장모(24) 씨가 범행 직전 성범죄로 고소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 A 씨는 지난 4일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장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장 씨가 자신의 집 주변을 배회하자 지난 3일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한 바 있다.

A 씨는 광주지역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한 직후 이사를 했고, 다음 날인 4일 성폭행 피해 주장을 담은 고소장을 경찰서에 제출했다. 고소 사건은 광주 광산경찰서로 이첩돼 현재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흉기 살해 범행 전 장 씨에게 성폭행 고소 사실과 관련해 접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스토킹·성범죄 고소 사건과 여고생 살인 사건 간 연관성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장 씨는 지난 5일 0시11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 인근 보행로에서 고교 2학년생 B(17) 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B(17) 군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재미없어 자살을 고민하다 범행했다”며 “누군가를 데리고 가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 결과 장 시가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분류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