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8천피?"…개미들 고민도 깊어진다
[앵커]
코스피가 지난주 장중 7,500선까지 돌파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8천피' 전망도 나오는데요. 다만 반도체 쏠림과 이른바 '빚투' 확대 속에 과열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지난주 장중에는 7,500선마저 돌파했습니다.
시장에선 이제 "8천피도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1억원 이상 고액 주문 건수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급등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이른바 '포모'(FOMO·소외 공포감) 심리가 강해지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도 다시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실제 5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은 최근 40조원을 넘어서며 3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선 과열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더 가져가야 하나",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하락장에 베팅하는 공매도 대기자금 성격의 주식 대차거래 잔고 역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상승세가 반도체 등 일부 대형주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시장 양극화 우려도 제기됩니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 상승세가 반도체 등 일부 주도주에 집중되면서 종목별 온도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지금 상황이 다른 업종으로 확산되기는 쉽지 않은 구조인 것 같고요. 다만 정부가 국민성장펀드라든지 여러 가지를 통해 (성장 산업을) 육성하려고 하는데 실효를 얻을 수 있느냐라는 부분이 하나의 변수인 것 같습니다."
미국 금리 방향과 중동 정세, 외국인 수급 변화 등도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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