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김혜성, 3타수 무안타에 수비 실책까지…다저스는 2-7 패배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을 남겼다.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9일) 애틀랜타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뒤 8회초 대수비로 출전했던 김혜성은 이날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14에서 0.301(73타수 22안타)로 떨어졌다.
3회말 루킹 삼진, 5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0-7로 크게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바뀐 투수 레이날도 로페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알렉스 프리랜드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다저스는 9회말 앤디 파헤스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고, 김혜성은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1루수 방면 땅볼을 친 뒤 빠르게 베이스를 밟았고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고 경기도 그대로 종료됐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엘리 화이트의 내야 땅볼 타구를 잡은 뒤 1루로 송구했지만 높이 벗어났다.
한편 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24승 15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복귀전을 치른 블레이크 스넬은 3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27승 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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