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잡은 거 다 CG였어?” 이연, 면허 취소 고백에 발칵… 아이유 수행하던 ‘21세기 대군부인’ 비하인드
정동석 2026. 5. 10. 13:25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우리가 알던 배우 이연은 날카로운 눈빛과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였다. 하지만 ‘전참시’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면허 갱신 기간조차 몰라 면허가 취소된, 조금은 어수룩하고 친근한 ‘옆집 언니’였다.
◇ “진짜 자유인”… 최강희도 인정한 ‘내추럴 본’ 매력
연예계 대표 자유인으로 꼽히는 최강희조차 놀라게 만든 이연의 면허 취소 사연은 현대인들에게 묘한 공감과 해방감을 선사한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저지를 법한 실수를 “멍청비용”이라 쿨하게 인정하며 버스에 오르는 모습은, 이미지 관리에 급급한 스타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 아이유를 태운 ‘CG 자동차’… 연기력이 만든 착시효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그녀가 보여준 안정적인 드라이빙은 시청자들에게 의심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CG와 세트의 힘, 그리고 이연의 연기력이 만들어낸 합작품이었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그녀의 ‘배우’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핸들을 잡지 않은 손으로도 ‘아이유의 믿음직한 수행원’을 완벽히 연기해낸 셈이다.
◇ 반전 매력이 곧 경쟁력이다
스크린에서는 서늘한 긴장감을, 예능에서는 버스 카드를 찍는 소박함을 보여주는 이연. 그녀의 이러한 ‘온앤오프’는 대중이 스타에게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친밀감이다. 완벽하지 않아 더 매력적인 그녀의 ‘멍청비용’ 라이프는, 앞으로 그녀가 보여줄 연기적 스펙트럼이 얼마나 더 넓어질지 기대하게 만든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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